한국취업코칭센터 - [인적성시험] SSAT에서 점수를 높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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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07:50

SSAT에서 점수를 높이는 방법

묻지마 지원자를 막는 진입장벽: 인적성시험과 필기시험

 

  “2015 상반기 공개채용 서류전형에서 불합격하셨습니다. 다음에 좋은 인연으로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취업준비생들은 좌절한다.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서류 광탈이다. 하지만 서류전형 통과 후 만나는 인적성시험과 필기시험은 무척 어렵다. 미리 준비하지 않는다면 소중한 기회를 날리고 만다.

 

 

삼성의 미래는 SSAT에 달려있다

 

  4월12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가 실시되었다. 10만 명에 가까운 지원자가 SSAT에 응시하였으나, 그 중 4000여명만 삼성에 입사하게 된다. 기업들은 서류전형 후 합격자에 한해 인적성시험이나 필기시험 기회를 주지만, 삼성은 지원자격만 갖추면 모든 지원자들에게 인적성시험 기회를 주었다. 삼성도 하반기공채부터는 서류전형 성격의 직무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만 SSAT 응시자격을 주는 것으로 바뀐다.

 

[그림] SSAT 목적

 

 

  삼성은 왜 막대한 비용을 들여가며 SSAT를 중시할까? 기업들은 왜 인적성시험으로 지원자들을 평가하는 걸까? 그 이유를 알고 인적성시험을 대비해야 한다. SSAT 5가지 유형의 직무적성검사로 지원자의 기초적인 지적능력과 실무수행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삼성은 직무역량을 지닌 사람을 선별하기 위해 1995 SSAT를 본격적으로 도입하였으며, 그 동안 SSAT 검사 결과와 입사한 신입사원의 역량간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보완해 왔다. 다른 기업들도 동일한 목적으로 인적성시험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인적성시험을 준비할 수 없는 기업들은 외부기관으로부터 인적성시험을 제공받아 운영한다.

 

[그림] SSAT와 업무역량 상관성

 

 

  삼성의 미래가 SSAT에 달려 있다. 삼성은 SSAT로 인재를 선별하여 면접에서 그 진가를 확인한다. 입사 후 업무수행에 적합한 문제해결능력과 학습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다. SSAT를 준비하지 않으면 탈락할 수 밖에 없고, 다른 사람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

 

  서류 탈락을 고민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많지만, 비록 10여 차례 서류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인적성시험에 통과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서류전형 합격에 대한 기쁨도 잠시일 뿐, 인적성시험에서 탈락하면 큰 상실감을 느끼게 된다.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인적성시험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라.

 

 

SSAT에 강하면 다른 인적성시험에 유리하다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 분명하지 않다면 인적성시험을 대비하기 어렵다. 그런 측면에서 SSAT는 인적성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다. 삼성은 스펙을 보지 않고 오직 SSAT로만 면접전형에 갈 수 있기에 중하위권 대학 출신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된다. 또한 SSAT를 준비하면 다른 기업체 인적성시험에 도움이 된다.

 

  다른 기업들은 서류전형에 합격해야 인적성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데, 서류합격 가능성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미리 인적성시험을 준비하기 애매하다. 그래서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후 1~2주 시간 동안 벼락치기로 인적성시험을 준비한다. 만일 SSAT를 준비했었다면 다른 기업 인적성시험에 대해 벼락치기 공부가 쉬워진다.

 

  SSAT를 준비하지 않았던 유학생들이 인적성시험에 약한 것은 당연하다. 서류전형에 합격하고도 인적성시험에서 멘붕을 겪는 유학생들이 많다. 취업기회가 엄청나게 축소되는데도 아예 인적성시험을 포기하고 인적성시험이 없는 기회를 찾는 유학생도 있었다. 인적성시험은 피할 대상이 아니라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SSAT가 아니더라도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에 대해 인적성시험 준비를 해야 한다. 헛수고에 그칠 수 있지만 인적성시험 공부는 꼭 필요하다. 손 놓고 있다가는 인적성시험에서 줄줄이 탈락하게 된다.

 

[사진] SSAT 고사장 풍경

 

 

  SSAT 140분 동안 160문항을 풀어야 한다. 5지 선다형 문제이기에 4지 선다 보다 푸는 시간이 더 걸리고 오답률이 높아진다. 지난해에 상황판단 유형을 폐지하고 시각적 사고라는 이름으로 공간지각 유형을 추가했는데 펜을 사용하지 않고 눈으로 풀어야 한다. 상식문제는 문이과 구분 없이 통합하여 출제하면서 공통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평가하고 있다.

 

[도표] SSAT 문제내용

내용

160문항

- 기초능력검사 110문항

- 직무능력검사 50문항

영역

문항수

시간

언어논리

30문항

25

수리논리

20문항

30

추리

30문항

30

시각적 사고

30문항

30

상식

50문항

25

전체

160문항

140

특징

- 25개 계열사 전국 85개 고사장서 실시

- 제일기획은 문제유형과 영역이 상이함

 

 

  삼성은 SSAT 출제일자가 확정되면 TF팀을 구성해 20일 이상 합숙을 하며 문제를 출제한다. 입사 3~5년 차의 대리급, 30대 초반, 입사 당시 SSAT 성적 상위권자,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 출신 직원으로 구성한다. 기출문제와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에 나와 있는 문제를 피하여 새로운 문제를 내면 항목별로 전문가들이 한 번 더 필터링 한다. 전문가들은 주로 심리학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성검사 문제를 담당하고 SSAT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지원한다.

 

  모르는 SSAT 문제는 찍지 않는 게 좋다. SSAT 점수는 정답 1, 공란 0, 오답 - 0.25점으로 구분하여 채점한다. 오답은 감점이 있기에 4개 잘못 찍으면 정답을 하나 날리는 셈이다. 각 영역별로 대비하는 방법을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언어능력 영역: 언어 논리

어휘와 독해가 출제된다. 대부분 독해문제이기에 평소에 독서나 신문, 경제잡지 등을 읽는 습관이 중요하다. 5문항 정도 출제되는 어휘문제는 많은 문제를 풀어서 해당 유형에 대한 감각을 길러야 한다.

 

 수리력 영역: 수리 논리

수리력과 자료해석이 출제되는데, 대부분 자료해석 문제이며 모의문제를 통해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수리력 문제는 중학교 수학과정 5문항이 나오는데 속력, 농도, 경우의 수 등 방적식은 미리 공식을 공부해야 한다.

 

 추리능력 영역: 추리

속성추리, 암호추리, 언어추리가 출제된다. 30문항 중 20문항 정도가 언어추리 문제인데, 문항에 맞는 그림을 그리면서 해결하도록 연습해야 한다. 원탁, 건물, 순서 유형 등 문제유형별로 정리해서 각각의 문항에 맞는 그림을 그리는 연습을 하면 좋다. 속성추리는 2~4문제인데, 복수정답으로 생각되면 가장 핵심적인 것을 택해야 한다. 암호추리 문제는 알파벳이나 한글 자음 모음 등을 빠르게 숫자로 변환시켜야 하는데, 한문제당 20~30개의 알파벳이나 한글 자음, 모음을 숫자로 변환시켜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공간 지각력 영역: 시각적 사고

시각적 사고는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이 40 60 비중으로 나온다. 평면도형은 펀치문제와 도형조합문제가 있다 펀치문제는 눈으로 종이 모양을 예측하여 직접 그림을 그려서 구멍을 뚫거나 가위로 자른 다음 펼쳐 보고 확인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도형조합문제는 제시된 조각으로 만들 수 있는 유형을 모두 그려보는 연습이 좋다. 입체도형은 도형단면, 다른 도형 찾기, 3방향을 보고 블록 찾기 등이 출제된다. 도형단면문제는 원기둥, 원뿔, 정육면체 등을 그린 다음 실제 가능한 단면을 모두 그려봐야 한다. 다른 도형 찾기 문제는 특징 있는 부분을 찾아서 이를 기준으로 보는 연습이 효과적이며, 3방향 블록 찾기는 가장 잘 보이는 면부터 비교하며 정답을 찾아야 한다.

 

 상식영역

한국사(세계사), 최신 상식, 일반 상식, 트렌드 상식이 나온다. 가장 중요한 한국사는 각 시대별 주요 사건을 정리한 후 배경을 알아두어야 하고, 같은 시기의 세계사도 정리하면 좋다. 최신 상식은 평소 경제신문 등으로 꾸준히 메모하여 SSAT 시험 2주전까지 대비해야 한다. 최신 영화나 드라마, 삼성제품 등에 대해 출제되는 트렌드 상식은 각 유형별로 훑어봐야 한다.

 

 

주요 기업별 인적성시험 특징

 

  취업은 어렵다. 특히 서류전형단계가 가장 어렵다. 자기소개서 등으로 직무역량을 평가하려는 노력이 많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외 명문대를 선호하는 스펙 중심 채용이 많다. 그래서 중위권 대학 출신은 서류전형에서 광탈을 맛보게 된다.

 

[그림] 신입사원 채용단계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이순신 장군의 사즉생(死卽生) 정신으로 인적성시험을 대비한다면, 단 한번의 서류합격을 면접기회로 연결할 수 있다. 인적성시험은 스펙과 무관하다. 당신의 노력과 끈기만 있으면 강력한 인적성시험 역량을 갖출 수 있다. 위기에 처한 자신의 취업을 구하기 위해 인적성시험에 대해 강력한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

 

 4대 그룹 인적성시험 분석

2년 전 취업컨설팅을 받던 여학생은 서류 합격한 네 군데 대기업 인적성시험 일정이 겹쳐 낭패를 보았다. 한 곳이라도 서류합격이 아쉬운 상황인데, 세 군데 기업을 포기해야 하는 불운을 겪었지만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여 다행스러웠다. 이처럼 많은 기업에 지원하다 보면 서류합격 후에 인적성시험 일정이 겹치는 경우가 생긴다. 같은 날이라도 오전, 오후로 시간대가 벌어져 있으면 양쪽 모두 응시할 수도 있다. 이것은 그야말로 취업운에 맡길 수 밖에 없다.

 

  오랫동안 순항하던 현대중공업이 경영난을 겪으며 체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채용제도도 개선하여 올해부터 HATCH라는 새로운 인적성시험으로 인문학 영역을 추가하였다. 이로써 인적성시험에서 인문학 역량을 평가하는 곳은 삼성, 현대차, LG, SK, CJ, 포스코 등 13개 기업으로 늘었다. 기업마다 다른 인적성시험을 모두 대비할 수 없지만 지원하는 기업 중에서 서류 합격 가능성이 높은 기업 혹은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에 대해 인적성시험 공부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만일 그런 기업 중에 4대 그룹이 포함되어 있다면 이 중 하나를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럼 다양한 기업을 대표하여 4대 그룹의 인적성시험을 살펴보자.

 

[그림] 4대 그룹 인적성시험 분석

   

 

  삼성, 현대차, LG, SK 4대 그룹의 인적성시험은 서로 닮아 있다. 신입사원의 학습능력과 실무 수행역량을 평가하려는 목적이 동일하기에 출제되는 문제영역이 비슷하다. 따라서 인적성시험에 강한 사람은 여러 기업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에 동일한 기업에 대해 오랫동안 인적성시험을 준비하고도 두세 번 탈락하는 경우를 보았다. 인적성시험에 대한 개인별 역량 차이가 있지만,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삼성은 지난해 상황판단 과목을 폐지하고 공간능력을 평가하는 시각적 사고를 추가했다. LG그룹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국사와 한자문제가 각 10개씩 포함된 인문역량 영역을 신설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약 1년 단위로 공간지각과 도식이해 과목을 번갈아 실시하고 있다. 삼성, LG, SK는 지난해 한국사 문항을 추가했는데, 삼성은 세계사 문제도 출제하였다. 현대차는 인적성검사와 함께 역사적 사고력을 테스트하는 역사에세이를 추가하였다. 역사와 인문학적 소양을 중시하는 추세이다.

 

 

인적성시험 준비 전략

 

 직무적성검사

직무적성검사는 기업별 특성을 반영하여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적성검사 문제유형을 접하지 않았다면 시간관리가 어렵고 오답이 많다. 최소한 보름 정도 벼락치기 공부로 지원기업에 대한 직무적성검사 문제집을 풀어보아야 한다. 문제집은 최신 문제 유형을 반영한 가장 최근의 초판본이나 개정판이 좋다. 직무적성검사는 시간관리가 중요하다. 주어진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시간관리가 가능해지면 유형을 분석하여 총점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 선택과 집중전략으로 효과적인 자신의 문제풀이 방식을 정립해야 한다.

 

 

 

 인성검사

  인성검사는 정답이 없다. 일관성이나 신뢰도가 없는 지원자, 회사에 손해를 입힐 수 있는 지원자를 가려내는 검사이다. 인성검사 결과에 지원자의 성격을 구분하여 면접이나 부서 배치에 활용한다. 솔직하고 일관성 있게 풀어야 하지만, 해당기업 특성과 인재상 및 지원직무를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답변할 필요도 있다. 다음은 인성검사에 대비하는 방안이다.

 

 

 

 

묻지마 지원자를 막는 진입장벽

 

  채용인원이 가장 많은 삼성그룹 3급 대졸 신입사원 공채는 취업시장의 지표가 된다. 상반기 삼성그룹 3급 공채 마감이 있던 날 언론사에서 연락이 왔다. 이번 삼성공채 경쟁률이 얼마나 될 것인지 물어본다. 매년 10만 명 전후의 인원이 응시하는 SSAT는 삼성공채를 상징하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하지만 SSAT에 자신 없는 사람들은 삼성을 꿈꾸지 않는다. 그래서 지원자가 10만 명 전후에 머물고 만다.

 

  인적성시험과 필기시험에 자신이 없으면 지원을 꺼리게 된다. 인적성시험과 필기시험은 묻지마 지원을 줄이는 진입장벽이 되는 거다. 지난해에 한화그룹은 인적성시험을 폐지했다. 그 결과 한화그룹은 인적성시험에 약한 해외 유학생들에게 유리해졌다. 이런 효과를 노리고 일부러 그런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다른 기업들과 반대로 가는 행보이기에 특이하다.

 

[그림] 인적성시험 합격자 비중

 

  경쟁률이 100 1이라고 가정하면 지원자 중 상위 10~15명만 서류전형에 합격한다. 그 다음 인적성시험 및 필기시험단계에서는 6~8명만 통과한다. 면접단계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그 중 한 명이 선발된다. 대기업에 지원하는 이공계 전공자들이 겪는 현상이다. 취업에 유리한 이공계 출신들도 인적성시험을 넘어가지 못하면 취업은 물건너 간다. 인적성시험은 진입장벽이 되지만, 취업에 불리한 사람은 뒤집어 생각해야 한다. 4~5군데 서류 합격하면 1~2군데 정도는 인적성시험에 통과할 수 있지만, 단 한군데만 겨우 서류 합격했다면 인적성시험에 반드시 합격해야만 한다. 그래서 취업에 불리한 취업준비생은 인적성시험 준비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공기업이나 금융기관에 취업하려면 별도의 필기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공기업이 필기시험을 운영하는 이유 중 하나는 묻지마 지원자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인적성시험이나 필기시험에 자신 없다면 아예 지원을 꿈꾸지 못한다. 그래서 취업하고 싶다면 인적성시험과 필기시험에 잘 대비해야 하다. 생각을 바꾸면 인적성시험은 경쟁자들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보호막이 되기도 한다. 서류전형을 걱정하기 보다는 오히려 인적성시험에 철저하게 대비하라! 남들하고 생각이 달라야 취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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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전문가 소개

김호종 (mentor@careermap.kr)

- 한국취업코칭센터 대표 / 취업전문가

  피플앤컴퍼니 대표이사, 유니코써어치 상무, CJ그룹 팀장, 두산그룹 과장

- 대학 및 기관 대상 취업특강/취업캠프, 개인별 1:1 취업컨설팅 진행

- 취업블로그 김호종의 아주 특별한 취업컨설팅운영(http://blog.careermap.kr/)

- 저서 <지금 당장 이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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