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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2 20:20

핵심가치에 집중하라

 

나이키에 가면 이렇게 적혀 있다.

우리가 파는 것은 신발이 아니라 승리다

 

채용기업은 연봉을 주고 당신의 가치를 사려고 한다. 채용기업에게 팔 수 있는 당신의 핵심가치는 무엇인가? 하버드와 스탠퍼드대 등 명문대 출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력을 팔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경쟁자는 많지 않다. 다른 지원자의 핵심가치보다 더 인정해 줄 수 있는 학력이라면 채용기업은 끌릴 수 있다. 명문대 출신이고 우월한 스펙을 지녔다면 스펙을 팔려고 한다. 그런데 스펙이 불리하다면 당신은 무엇을 팔 것인가?

 

채용기업은 뛰어난 학력이나 스펙도 눈 여겨 보지만 한계도 알고 있다. 그래서 일 잘하는 사람을 찾으려고 한다. 당신은 학력이나 스펙이 아니라 당신의 가치를 팔아야 한다. 지원기업에 대한 애정과 지원직무를 가장 잘 할 수 있다는 가치를 팔아야 한다. 그 핵심가치가 무엇인가?

 

핵심가치는 반듯한 졸업장, 잘 쓰여진 자기소개서, 면접장에서의 말솜씨가 아니다. 지원기업에 적합하다는 증거, 지원직무분야에서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증거이다. 채용기업이 당신을 뽑고 싶은 증거는 무엇인가?

 

명문대 출신이고 스펙이 우월하다면 일 잘 할 수 있다는 똑똑함을 팔아야 한다. 스펙이 불리하다면 지원기업과 지원직무에 어필할 수 있는 강력한 활동경험으로 무장해야 한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익힌 실무경험이 최고이지만,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엣지 있는 인생경험 속에서 당신의 핵심가치를 발굴해야 한다.

 

어떻게 살고 싶은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이 질문에 대한 당신의 답변 속에 핵심가치가 담겨 있다. 취업하고 싶다면 당신의 핵심가치를 정의하고, 이에 대한 강력한 경험으로 무장해야 한다.

채용기업에 팔고 싶은 당신의 핵심가치는 무엇인가?

2016.01.06 00:02

 

취업 때문에 좌절감을 느끼는 젊은이들이 많다. 하지만 실망하지 말라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취업의 본질을 찾아 나간다면 결국 취업할 수 있다. 취업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2016 1월부터 월간 <시사&상식> '김호종의 취업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아무 취업이나 하지 말고 자신에게 적합한 취업의 본질을 깨닫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취업전선에서 재능은 끈기를 이기지 못한다고 전하거라."

 

김호종 취업칼럼(1)

K팝스타에서 배우는 취업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자 다양한 노래 프로그램이 등장하였다. ‘슈퍼스타K’, ‘K팝스타’,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히든싱어’, ‘너의 목소리가 보여’, ‘퍼펙트 싱어등이 차별적인 색깔을 선보였다. 그런데 노래는 머리로 부를 수 없다. 마음을 담아 자신의 색깔을 노래로 표현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대해 배워보자.

 

 

서바이블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5’

 

차세대 K팝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블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5’가 지난 12월부터 시작되었다. 신인을 발굴하는 기획사 대표가 심사위원을 맡는 점이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데 YG 양현석, JYP 박진영, 안테나뮤직 유희열씨가 심사위원으로 고정되면서 더욱 재미를 주고 있다. 그런데 심사위원들이 던지는 비판적인 평가가 취업을 준비하는 당신의 폐부를 찌르지 않던가?

 

▶심사위원들이 가수 박상민의 둘째 딸에게 불합격 버튼을 누른 이유

 

지난 12월 시작한 SBS K팝스타5′ 첫 방송에 가수 박상민의 두 딸이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박상민의 첫째 딸은 존 레전드의 ‘All of me’로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세 심사위원에게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하지만 먼저 무대에 올랐던 둘째 딸은 뮤지컬 애니 OST ‘Tomorrow’를 들려주고 힘찬 춤도 추었지만 탈락했다. 언니보다 재능이 부족하지 않았던 박상민의 둘째 딸 박소윤 양은 왜 탈락한 것일까?

 

박소윤 양은 무대 위에서 전혀 긴장하는 기색도 없이 끼와 재능을 분출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K팝스타5’ 심사위원들은 냉담했다. 그 중 박진영 심사위원은 날카로운 지적은 취업준비생들이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는 조언이다.

"박상민 선배님이 내게 ′소윤이를 가수 시켰으면 좋겠냐′고 물으면 시키고도 남을 정도의 소질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잘 배워야 할 것 같다. 춤과 노래는 공부를 하는 게 아니다. 지금은 불합격이다. 소질이 없다는 게 아니다."

 

양현석 심사위원 역시 “끼를 가지고 태어났다. 춤은 가능성에서 100점을 주고 싶다. 근데 노래는 지금 상황으론 언니, 오빠들과 싸울 수 없다. 오늘은 아쉽지만 불합격이다”라며 불합격 버튼을 눌렀다.

유희열 심사위원도 “딱 소윤 양만한 딸이 있다. 실패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 약이 될 것이다. 한 번 넘어져 보는 게 미래를 위한 길이다”라고 조언했다.

 

끼는 있지만 공부하듯이 학습에 의해 준비된 박소윤 양이 아직 음악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이다. 반면에 약간 서툴지만 존 레전드를 따라 하지 않고 자유로운 자신만의 감성으로 표현한 첫째 딸 박가경 양에게는 세 명의 심사위원이 모두 합격 버튼을 눌렀다.

 

[그림] SBS 서바이블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5’ (이미지출처: SBS)

 

▶면접관들이 당신에게 불합격 버튼을 누르는 이유

 

기업은 일 잘하고 조직에 잘 부합되는 인재를 뽑는다. 그래서 불특정 다수의 기업을 위해 공허한 스펙을 준비한 인재보다, 지원기업과 지원직무에 대해 Soul을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 그런데 당신은 Job에 대한 소울(Soul)을 지녔는가?

 

취업과 무관해 보이는 소울이라는 단어는 K팝스타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박진영 JYP 대표를 통해 자주 듣게 된다. K팝스타를 시청할 때마다 놀라운 참가자를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박진영씨 등의 심사평에 더욱 관심이 끌린다. 왜냐하면 심사평들이 한결 같이 면접관 포스이기 때문이다.

 

취업준비생 중에 Job에 대한 소울을 지닌 사람은 얼마나 될까? 대부분 취업을 위한 취업에 매몰되어 있을 뿐 Job에 대한 소울을 갖고 있지 않다. 높은 연봉과 근무조건이 좋은 유명한 대기업에 버젓이 취업하고 싶다는 의지 말고 무엇이 더 있는가? 그런 마인드로 취업을 기웃거리는 당신에게 K팝스타 심사위원들은 어떤 평가를 내릴 것 같은가?

 

기업 면접관들은 K팝스타 심사위원들처럼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소울을 지닌 지원자를 찾고 있다. 그런데 면접장에서는 취업준비라는 틀에 맞춘 획일적인 지원자들을 만날 뿐이다. 당신도 그런 붕어빵 같은 지원자 중의 한 명일 가능성이 많다.

 

“오직 이 곳에만 관심이 있었고, 다른 기업에는 근무할 의향이 없습니다.

지원직무에 관심이 생기면서 그 후 제 소울을 바쳐 일하고 싶었습니다.”

“이 곳을 알게 된 것은 1년이 채 안되지만, 그때부터 오로지 이 곳에 근무하기 위해 제 모든 걸 걸었습니다.

면접관들은 이런 말을 하는 취업준비생을 만나지 못한다. 특정 기업과 지원직무에 대해 매료되어서 그 기업에서 일하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노력하는 취업준비생을 찾아 볼 수 없다. 취업이란 당신에게 무엇인가?

 

[그림] 환호하는 ‘K팝스타5’ 심사위원 (이미지출처: SBS)

 

취업은 입시가 아니다. 시험공부처럼 맹목적으로 스펙을 준비하지 말고 일상과 경험 속에서 어떻게 살 것인지 방향을 찾아야 한다. 살아가고 싶은 길을 찾았을 때, 그 길을 위해 당신의 소울을 바쳐야 한다. 그렇게 진심을 다해 준비한 노력이 인정받는다. 가수는 노래하는 Job이다. 우리가 K팝스타에서 만나는 지원자들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도 노래에 대한 열망을 잃지 않고 오랫동안 준비해온 사람들이다. 그들을 통해서 당신이 Job을 위해 그 동안 기울인 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취업준비생들은 Job에 대한 소울을 지녀야 한다. 진정으로 근무하고 싶은 기업에서 원하는 일을 하고 싶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건 형식적인 취업 스펙이 아니라 해당기업에서 일해보거나 지원직무에 관련되는 일을 해보는 경험이다. 만일 취업 스펙이 불리하다면 진정으로 근무하고 싶은 기업과 지원직무를 위해 소울을 바쳐 몰입해 보라. 지원기업과 지원직무에 대해 소울이 느껴지는 지원자라면 면접관들은 마음이 움직인다. 물론 면접까지 가기 위해서는 숱한 실패를 겪게 된다.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 그래도 취업은 K팝스타에 도전하는 일보다 쉽다. 지원기업과 지원직무에 대해 소울을 지닌 지원자라면 면접관들에게 주목 받는다. K팝스타를 보면서 삶에 대한 소울, 일에 대한 소울을 배워야 한다. Job에 대한 진정한 소울을 가졌다면 취업뿐 아니라 입사 이후도 기대가 된다.

 

 

가면이 주는 색다른 재미 <복면가왕>

 

오디션 프로그램이 계속 탈바꿈하고 있다. 요즘 가면을 쓰고 노래하는 ‘복면가왕’이 색다른 재미를 준다. '복면가왕'은 가수부터 배우까지 계급장을 뗀 8인의 스타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 받는 토너먼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가면 속 인물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블라인드 오디션이 주는 의외성이 신선하다. 게다가 취업전문가로서 ‘복면가왕’이 취업시장에 던지는 메시지를 주목하게 된다.

 

▶미스터리 음악쇼 가왕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

 

복면가왕은 주말이 되면 챙겨보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가면이라는 블라인드를 통해서 궁금증을 유발하는 설정과 가면을 벗으면 나타나는 의외의 인물 때문에 신선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가면은 이전에 가졌던 잘못된 선입견을 바로잡아 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복면가왕에 도전하고 싶은 노래꾼들이 많은 것 같다.

 

초대 복면가왕에 오른 모자이크는 최종 우승을 거두자 오랫동안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아이돌 그룹 EXID의 보컬 솔지였다. 10년 동안 긴 무명생활 끝에 오직 목소리로만 노래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사실에 울컥한 것이다. 신분이나 나이, 직업을 떠나 오직 목소리로만 평가한다는 ‘복면가왕’의 제작의도에 딱 어울리는 가왕이었다.

 

[그림] ‘복면가왕의 레전드로 남은 가수 김연우 (이미지출처: MBC)

 

무려 4연승을 달성하며 10주 동안 왕좌를 지킨 ‘클레오파트라’ 김연우는 꼬리가 길어서 그를 알아보는 시청자가 늘어만 갔다. 뻔히 알면서도 속는 재미를 제공한 클레오파트라는 발라드부터 댄스, 창까지 소화하며 모든 장르를 섭렵한 괴물 보컬로 인정받았다. 복면가왕의 역사를 새로 쓴 ‘클레오파트라’ 김연우는 전무후무한 레전드로 남았다.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거미도 모든 장르를 소화하며 10주 동안 가왕 자리를 지켰다. 놀라운 가창력으로 4연승을 거둔 거미도 탄탄한 노래실력을 입증하였다. 배우, 아나운서, 개그맨 등도 등장하여 깜짝 노래실력을 발휘하며 예상 밖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때문에 복면가왕은 순항 중이다.

 

[그림] 정체를 알 수 없었던 비 내리는 호남선’ (이미지출처: MBC)

 

 

▶복면가왕에서 배우는 블라인드 취업전략

 

SK텔레콤은 2014년 신입사원 공채 때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했다. 서류전형과 면접에서 이름, 성별, 전공, 대학 졸업여부와 자기소개서만으로 평가했다. 사진, 가족관계, 주소, 출신대학 등을 제외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1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는데, SKY 출신이 30% 미만으로 줄어들고 이름을 알만한 수도권과 지방 대학에서 1~2명씩 골고루 합격자가 나왔다.

 

우리는 대상이 누구인지 알면 편견을 가진다. 면접장에서 대학을 가리고 면접을 진행하면 결과가 바뀔 가능성이 많지만 블라인드 채용은 일부에 불과하다. 또한 블라인드 채용이 당신에게 반드시 유리하지도 않다. 그 이유는 당신이 다른 지원자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역량을 지닐 가능성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경우 대학을 가리고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했는데도 SKY 출신이 30%에 육박한다. 나머지 70% 합격자는 전국 대학으로 1~2명씩 분산되어 있다. 결국 블라인드 채용방식도 행간을 읽어보면 중, , 대학생활 10년의 과정에서 차이가 생기고, 그 차이점은 대학 간판뿐 아니라 블라인드 요소에도 작용한다.

 

복면가왕은 블라인드 방식의 서바이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복면가왕 출연자들은 노래실력을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런데 다른 출연자들보다 노래실력이 부족하다면 대중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 쨍쨍한 실력이 있어야 블라인드 방식에서 통한다. 당신은 그런 실력을 지녔는가?

 

대다수 취업은 블라인드 채용방식이다. 취업역량이 월등하지 않으면 블라인드 채용방식도 블라인드 채용방식과 다를 바 없다. 따라서 불리한 취업 스펙을 탓하지 말고 실력을 길러야 한다. 노래실력은 취업역량이다. 일하고 싶은 산업분야와 지원 기업에 대한 당신의 역량은 무엇인가? 지원직무로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만큼 실력을 갖추고 있는가?

 

우리는 실력뿐 아니라 자신의 Job에 유리한 이미지를 평소에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복면가왕을 통해 배워야 한다. 노래실력이 뛰어난 가수들조차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미지 때문에 복면가왕에 도전한다. 취업준비생들은 취업에 도움되는 이미지를 강화해야 한다. 학교, 전공, 학점, 외국어 실력, 동아리 활동, 인턴 경험, 아르바이트 경험, 기타 국내외 사회활동 중에서 기업활동과 직무에 도움이 되는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 형식적인 취업 스펙을 쌓기 보다는 취업의 본질을 이해한 후 기업 근무에 적합한 실질적인 실력을 길러야 한다.

 

 

잘 나가는 히든싱어4’

 

히든싱어는 가수와 5명의 모창자가 블라인드 뒤에서 한 소절씩 노래를 부르면 100명의 청중단이 진짜 가수를 찾는 신개념 음악프로그램이다. 뛰어난 모창 능력 때문에 가수의 절친들 조차 진짜 가수를 맞히지 못하는 실수를 범한다. ‘히든싱어4’는 이승환, 신승훈을 비롯해, 이미 고인이 된 신해철, 김광석의 노래까지 내놔 화제가 되었다. 태국과 베트남 등에서 인기를 끌었고, 미국에서도 판권이 팔렸다. 블라인드 평가로 진짜 가수를 찾아야 하는 능동적인 프로그램 성격이 매력적이다.

 

[그림] 진짜 가수와 모창자들이 대결을 펼치는 히든싱어’ (출처: JTBC)

   

 

▶임재범을 찾지 못하는 17년 지기 팬클럽 회장

 

히든싱어4’가 잘 나가고 있다. 지난해 1128일 방송된 히든싱어임재범 편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 시청률 7.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포함 시청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임재범과 친분이 있는 후배 가수 박완규, 김태우, 이홍기, 은가은, 소향이 패널로 출연했는데, 자칭 17년 지기 임재범 팬클럽 회장이라는 가수 박완규는한 번이라도 틀리면 백발로 염색을 하겠다는 화끈한 공약을 내걸었다임재범의 고해를 자신의 노래만큼 많이 불러봤다는 god 김태우도 "한 번이라도 틀리면 20kg 감량 하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하지만 박완규와 김태우는 1라운드부터 틀리며 민망한 마음에 얼굴을 들지 못했다.

 

[그림] 임재범을 찾지 못하는 박완규와 김태우 (출처: JTBC)

 

가수 임재범도 나오기 전까지 무척 걱정을 했다. ‘나는 가수다참가할 때보다 긴장감이 더 컸다. 신인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안일하게 노래한 적도 있는데 반성하게 됐다. 분명히 자극을 받은 것 같다.”며 히든싱어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진짜 가수를 초심으로 돌아가게 만들고, 자신만만한 패널들을 무안하게 하며, 청중단에게 능동적인 선택권을 주는 발상이 참신하다. 게다가 노래 실력을 갖춘 모창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무대 위에서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다자간 윈윈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히든싱어는 시청자들을 붙들게 된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진짜 가수

 

히든싱어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힐 수 있다는 사실을 취업준비생들에게 알려준다. 10년 넘게 친하게 지내온 절친 가수가 자기 대신 모창자가 진짜 가수라고 선택하는 순간을 목격한다. 명문대 출신이거나 높은 취업 스펙을 가진 취업준비생들은 자신의 믿음에 발등 찍힐 수 있다. SKY 출신과 해외 명문대 출신 중에도 취업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무난한 학점과 높은 영어점수, 동아리 활동을 했다는 사실 때문에 취업하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을 가졌다가는 명문대 출신일지라도 낭패를 본다. 명문대 출신 중에도 쉽게 취업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 대학과 전공이 같다는 이유로 동일하게 평가 받지 않는다.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 대학과 전공 이외는 다른 점이 너무나 많다. 기본적으로 기업과 지원직무에 적합한 사람이어야 취업할 수 있다. 해당기업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취업 후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고 퇴사를 고민하게 된다.

 

채용방식이 꾸준히 변하고 있고 취업시장도 매년 달라지고 있다. 취업 스펙과 취업역량은 점차 상향 평준화되어 가고 있다. 진짜 가수를 탈락시키는 모창자가 있듯이 당신이 최고일지라도 더 뛰어난 실력을 가진 지원자가 있다. 긴장하라! 그리고 초심으로 돌아가라. 안일했던 순간을 반성하고 좀더 높은 기준을 세워서 취업을 위해 노력하라.

 

면접관들은 완벽하지 않다. 100명의 히든싱어 청중단 중에는 진짜 가수를 찾지 못하는 청중들이 많다. 전문성을 갖춘 작곡가와 가수조차 자신과 친분 있는 진짜 가수를 찾지 못하는데, 짧은 시간 동안 진행하는 면접에서 당신보다 못한 지원자가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같은 학과 친구가 취업한다고 친구처럼 똑 같은 취업을 할 수 없다. 자만하지 말고 또한 자신감을 잃지 말고 실력으로 승부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히든싱어는 취업의 조언자 역할을 제공한다.

 

 

잘못된 평가기준이 웃음을 주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사람들 속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려야 하는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반전을 거듭한다. 노래를 부르면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알 수 있는데, 단지 눈으로 판단하도록 설정한 컨셉에서 재미가 시작된다. 이처럼 평가기준을 잘못 정하면 당신이 실력자인지 알 수가 없다.

 

▶눈으로 판단하는 음치 VS. 실력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서 가수 환희와 김조한은 최종적으로 음치를 선택하여 낭패를 봤다. 7명의 미스터리 싱어 그룹 중에서 단지 눈으로 음치와 실력자를 판별해야 하는 어려움 앞에 초대가수조차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다.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 1라운드, 립씽크 포즈로 음치와 실력자를 가리는 2라운드, 최종 3라운드에서는 가수의 증거 사진으로 판단하는데 초대가수는 자신이 최종 선택한 한 명과 듀엣 무대를 가진다. 초대가수와 듀엣 무대를 가지는 음치는 5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기에 신나는 무대가 되지만, 초대가수는 어이없는 상황에 빠진다. 물론 시청자는 음치로 예상되던 사람이 노래 실력자로, 실력자 같았던 사람이 음치로 드러나는 반전에 즐거움을 얻는다.

 

[그림] 눈으로 음치를 찾아라! (출처: Mnet) 

   

 

 

▶평가는 과연 정확한가?

 

지난 122일 홍콩에서 열린 '2015 MAMA' 무대에 '슈퍼스타K7' 우승자 케빈오가 올랐다. 케빈오는 트레이드 마크인 기타를 메고 관중 앞에서 콜드플레이의 '픽스 유(Fix You)'를 열창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감미로운 멜로디로 글로벌 데뷔를 마쳤다. 한류를 빛낸 대형 스타들의 무대 속에서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글로벌 팬들 앞에 드러낼 수 있는 MAMA(Mnet Asian Music Awards) 데뷔 무대는 슈퍼스타K가 우승자에게 주는 혜택 중 하나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평가한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개척한 슈퍼스타K’와 이를 모방한 ‘K팝스타는 전문 심사위원을 두고 있다. 하지만 대중에게 통하는 상품성을 평가하기 위해 시청자 투표가 도입되었다. 지난 해 1119일 방송된 슈퍼스타K7’ 결승전 1,2라운드에서 천단비가 케빈오보다 심사위원 점수가 앞섰지만 시청자 투표 점수가 우승자를 바꾸었다. 반면에 복면가왕히든싱어’,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청중들과 패널들이 평가하는 방식이다.

 

평가기준과 평가자 성향에 따라서 평가결과는 바뀔 수 있다. 하지만 실력은 어디에서나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실력자만 살아남는 생존게임이다. 취업시장도 마찬가지이다. 학력과 성차별 등 보이지 않는 차별이 존재하고, 채용기업마다 다양한 채용기준이 있다. 어떤 기업에서는 좋은 대학 때문에 서류전형에 유리할 수 있고, 어떤 곳에서는 높은 취업 스펙 때문에 좀더 호감을 살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실력이 문제다. 취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에 입사 후 새로운 상황에 직면한다. 실력이 부족하다면 입사 이후가 순탄하지 않다. 단지 취업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오랫동안 자신의 경력을 발전시키는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

 

 

재능을 이기는 끈기

 

단기적으로는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할 수 있고, 취업에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직장생활과 인생은 장기전이다. 빨리 가기보다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일이 중요하다.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 취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지금은 취업에 필요한 실력이 중요하다. 취업 스펙도 실력으로 삼을 수 있고, 기업과 직무를 잘 이해하고 일 처리를 잘할 수 역량도 실력이다. 형식적이거나 엉뚱한 일에 열정을 낭비하지 말고 취업의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무슨 일이든지 본질을 알아야 해결할 수 있다.

 

‘K팝스타’, ‘슈퍼스타K’, ‘복면가왕’, ‘히든싱어’,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는 수많은 노래 실력자들이 나타난다. 그 중에는 짧은 시간에 혜성처럼 나타나 스타가 된 사람은 적다. 오랫동안 실력을 갈고 다듬어서 도전하고 실패하고, 그러다 ‘K팝스타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꿈을 이루더라도 또 다시 수년 동안 연습하며 보낸다. 끈기가 부족하다면 중도에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과정이다. 이에 비해 당신이 향하는 길은 훨씬 순탄하다. 무엇이 두려운가? 원하는 취업의 본질을 이해한 후,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지와 강한 끈기를 가지고 도전한다면 길은 열린다. 물론 실력이 있을수록 시간이 단축되고 실패가 적어질 뿐이다.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분야에나 강한 끈기가 요구된다. 명심하라, 끈기가 재능을 이긴다!

 

 

칼럼니스트 소개

김호종 (mentor@careermap.kr)

- 한국취업코칭센터 대표 / 취업전문가

  피플앤컴퍼니 대표이사, 유니코써어치 상무, CJ그룹 팀장, 두산그룹 과장

- 대학 및 기관 대상 취업특강/취업캠프, 개인별 1:1 취업컨설팅 진행

- 취업블로그 김호종의 아주 특별한 취업컨설팅운영(http://blog.careermap.kr/)

- 저서 <지금 당장 이직하라>

 

2015.08.13 11:10

 

부모님을 위한 취업가이드

자녀 취업에 도움이 되는 1:1 취업컨설팅

 

 

[사례1] 기적을 만든 원샷 원킬

 

- 1승은 동일하다: 100 1=21

  지난 해 3 해외 명문대를 졸업한 후 9개월을 쉬었다가 처음으로 취업에 도전하는 여학생이 찾아왔습니다학교만 좋을 뿐 취업준비는 미흡하고취업하려는 의욕도 없고, 모기만한 목소리로 말하는 내향적인 성격이라 취업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학생이었습니다.

  면접 통과가 불가능하고빡센 근무를 감내할 의지가 없기에 상반기에는 단지 세 군데 기업에만 지원했습니다. 운 좋게 한 곳은 면접까지 갔지만 면접을 통과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했습니다하지만 취업컨설팅을 통해 기업과 일에 대한 이해가 생기며 취업하려는 열정이 커진 게 큰 성과였습니다.

그 결과 하반기에는 두 곳에 지원하여 대기업 한 곳에 최종 합격하는 기적을 만들었습니다까다로운 세 차례 면접단계를 치열한 훈련으로 통과시키고직장생활을 즐기려는 마인드를 갖추도록 생각을 변화시켰기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Point

일반적으로 수십 군데 지원하는 적극적인 지원전략을 적용한다. 하지만 50군데 중에서 탈락이 뻔한 40군데를 억제하고, 가능성 있는 10군데 기업에 집중하는 원샷 원킬 취업전략이 유효한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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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2] 강점으로 승부하라

 

- 활동경험과 성격을 무기로 삼다

2년 전 기졸업 여학생이 자기소개서 첨삭을 받으러 왔습니다. 그런데, 다른 취업컨설팅 업체에서 첨삭 받았다는 기존 자기소개서는 거짓된 내용으로 과장되어 있었습니다없는 경험을 지어내고 과장한 내용을 삭제한 후 지원직무와 관련되는 작은 활동경험을 발굴하여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자기소개서 첨삭은 지원자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 후 자신이 지원자가 되어서 지원기업에 대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관점입니다. 단순히 문장만 다듬는 첨삭은 쉽지만 지원기업과 지원직무에 지원자를 매칭하는 본질적인 첨삭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너무나 상반되는 취업컨설팅 방식과 자기소개서 첨삭내용을 보고서 부모님께서 아예 1:1 종합컨설팅을 신청했습니다. 영업/마케팅분야에 강점을 지닌 여학생은 단지 세 군데 기업에 지원하여 남들이 부러워하는 최고의 대기업 두 곳에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그 후 어머님께서 동생도 취업컨설팅을 의뢰하여, 동생은 졸업 전에 최고의 대기업에 합격하여 근무 중입니다.

 

Point

인턴 등 직무관련 경험이 없더라도 지원직무가 요구하는 역량과 자질을 기른 단체활동은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지원직무에 적합한 성격상 강점이 강력하면 유리하다. 이런 특징을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차별화 시켜야 한다.

 

[사례3] 2점대 학점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약점을 반전시킬 승부수가 필요하다

  3년 전 여름방학 때 한 어머님이 아들을 데리고 취업컨설팅을 신청하러 왔습니다. 잠시 제 앞에서 두 사람이 다투기도 하였는데, 스스로 알아서 취업하겠다는 아들과 상반기에 면접 한번 가지 못한 2점대 학점으로 무슨 말을 하느냐는 어머니 입장이었습니다.

  계속 다툴 것 같아 어머니를 먼저 보내고 남학생과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어머니와 있을 땐 혼자서 취업 준비할 것처럼 펄쩍 뛰던 그 학생은 저와 이야기를 나눈 후 취업컨설팅에 적극적이었습니다. 어머니 뒷바라지로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였으나 취업이 안되어 자존심도 상하고계속 어머니 간섭을 받는 게 싫었다고 합니다어머님은 아들이 취업하면 컨설팅 비용 외에도 아들의 첫 월급을 추가로 주시겠다며 적극적이었습니다영어 소통이 가능하고 일어가 능숙한 강점 때문에, 공대생 아들은 저학점을 극복하고 대기업에 취업하였습니다. 물론 추가비용은 받지 않았습니다.

 

Point

대부분 학점 3.0으로 지원자격을 제한한다. 지원 가능한 기회 중 자신이 유리한 기회를 찾아라. 장교출신은 장교 전형이 유리하고, 저학점자는 지원 기회 중 대학, 전공, 영어, 인턴경험, 자격증 등에서 승부수를 노려라.

 

  과거엔 부모님들이 자녀를 대학에 입학 시키면 할 일이 끝났습니다하지만 이제는 자녀 취업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입니다부모님의 따스한 격려와 관심에 자녀들은 계속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한걸음 나아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에게 취업컨설팅을 권해 보시기 바랍니다. 1:1 취업컨설팅은 실전적인 취업현장에 요구되는 역량과 스킬을 강화시키며 취업성공에 이르는 올바른 방향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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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 취업역량, 취업준비 등이 불리한 취업준비생들은 취업이 어렵습니다. 명문대 출신일지라도 지원직무 관련 실무역량이 부족하면 취업 실패를 반복합니다취업에 실패했거나, 자신감이 없거나취업역량이 부족하다면 취업할 때까지 도움을 받는 1:1 프리미엄 취업컨설팅을 권해 드립니다혼자서 해결하기 힘들 때는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취업에 실패했거나 취업이 불리한 취업준비생들은 취업전문가와 함께 23각으로 취업에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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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2 08:40

초기 3개월이 직장생활을 좌우한다

 

신입사원이 지녀야 할 태도

 

취업한 후배들에게 주는 조언

 

                                     

 

 

■ 신입사원 입문교육과 실무팀 OJT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면 연수원에서 신입 입문교육을 통해 신입사원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과 근무 기업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시키게 된다. 연수과정을 마친 신입사원은 배치 받은 부서에서 다시 직무 OJT를 통해 실무를 배우며 업무환경에 적응하게 된다. 신입연수는 공통사항에 대한 교육이며, 부서 OJT는 실무팀에서의 직무관련 교육이다.

 

IT분야와 기술직은 장기간 교육이 진행되는 편이고 일반적인 직무는 근무와 병행하여 실무팀의 상사와 선배가 개별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연수와 OJT을 받을 때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로 임해야 한다. 특히 신입연수 과정에서는 평가를 통해 직무 재배치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이며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

 

신입연수 후 배치되는 실무팀에서는 직무 OJT를 통해 실무를 배우며 담당업무를 인수받는다. 3개월이 지나면 맡은 업무에 대해 스스로 책임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모르는 내용은 상사와 선배사원에게 질문하면서 확실하게 습득해야 한다. 이처럼 실무팀 배치 후 3개월은 실무를 배우면서 조직구성원들에게 자신의 첫인상을 심어 주기에 너무나 중요하다. 충실한 근무태도와 활기찬 행동, 업무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보여주며 조직구성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야 한다. 신입사원 초기 3개월이 당신의 첫인상을 좌우한다.

 

 

■ 초기 3개월이 첫인상을 좌우한다

신입사원 입사 초기에는 업무보다는 출근, 인사, 전화, 대답, 복장, 표정, 목소리, 회식 등에서 드러나는 인상과 태도를 통해 평가 받게 된다. 업무는 아직 초보자이기에 일을 잘하는지 못하는지 제대로 알 수가 없지만, 태도와 행동을 통해서 어떤 사람인지 짐작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초기 3개월 동안은 기본에 충실한 태도로 조직구성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작은 행동 하나에도 유의해야 한다.

다음은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 신입사원이 유념해야 할 사항들이다.

 

1. 30분 전에 출근하라.

- 조직생활의 기본은 근태관리이다.

- 30분 전에 자신의 자리로 출근하여 업무계획을 세우며 하루를 준비하라.

- 뒤에 출근하는 상사, 선배사원을 자리에서 일어나 반갑게 인사하며 맞이하라.

- 신입사원 때는 퇴근시간 때 먼저 가기보다 선배사원들을 도와줄 일을 찾아보라.

- 만일 상사와 선배사원들이 먼저 가게 한다면 공손하게 인사하고 퇴근하라.

 

2. 인사를 잘하라.

- 누구에게나 밝은 표정으로 씩씩하게 먼저 인사한다.

- 이름도 모르고, 누군지 몰라도 자꾸 인사하는 사람은 좋은 인상을 남긴다.

 

3. 전화를 빨리 받아라.

- 벨소리가 3번 이상 울리기 전에 빨리 전화를 받는다.

- 회사업무는 전화 받기에서 시작된다.

- 전화 받을 때는 “감사합니다. OO팀 홍길동입니다.”라고 인사하며 받는다.

- 친구들과 말하는 어법이 아니라 비즈니스 화법으로 대화해야 한다.

 

4. 크고 분명한 목소리로 말하라.

-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천천히 또박또박 크고 밝은 목소리로 말한다.

- 목소리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선입견을 심어준다.

 

5. 밝은 표정, 웃는 표정이 최고다.

- 찡그리는 얼굴, 걱정스런 얼굴은 부정적이다. 항상 밝은 표정을 습관화하라.

- 힘들 때는 오히려 웃어라. 웃음은 힘든 마음을 치유해주는 효과가 있다.

- 웃는 얼굴의 직장 동료, 선후배들을 가까이 하라. 그러면 그들을 닮아간다.

 

6. 잘 모르는 일은 그냥 하지 말고 반드시 확인한 후에 하라.

- 상사의 지시사항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때는 질문하여 확인 받아야 한다.

- 무슨 일이든지 잘 모를 때는 상사나 선배사원들에게 물어본 후 정확하게 해야 한다.

- 확인하지 않고 하다가는 열심히 일하고도 낭패를 볼 수 있다.

 

7. 회식이나 회사 행사에는 즐겁게 참석하라.

- 회식은 윗사람들이나 선배사원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이다.

- 사람을 사귀고 친해지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참석하라.

- 대신 음주를 권하더라도 절제하면서 흐트러진 모습을 절대로 보이지 마라.

- 공식 주량은 실제주량의 1/2~2/3 정도로 알리고, 음주는 자기방어적으로 마셔라.

- 한 순간의 실수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회복하기 힘들다.

- 회사 행사에서는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면 좋다.(노래, 춤 등 장기자랑을 준비하라)

 

8. 회의는 사전에 준비한 후 참석하라.

- 중요한 회의는 사전에 준비한 후 참석하라.

- 회의 시간에 늦지 마라. 시작 시간 전에 미리 자리에 앉아라.

 

9. 항상 단정하고 깔끔한 복장을 유지하라.

- 단정하고 깔끔한 복장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야 한다.

 

10. 맡은 업무는 책임지고 완수해야 한다.

- 업무는 실수하지 않도록 완벽하게 한다.

- 모르는 내용은 상사와 선배사원들에게 물어보고 공부하면서 정확하게 수행해야 한다.

- 업무는 반드시 정해진 시간 내에 완료해야 한다. 시간을 넘기는 업무는 빵점이 될 수 있다.

 

11. 개방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 조직은 솔직하고 개방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을 신뢰한다.

- 절대로 거짓말 하지 마라. 정직이 최고의 신용이다.

 

12. 업무시간에 딴짓하지 마라

- 근무 시간 중에 PC나 스마트폰으로 업무 외적인 메시지 송수신, 인터넷 검색을 자제하라.

- 많은 눈들이 소리 없이 당신 행동을 지켜보고 있다.

- 아프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선배사원의 조언을 구한 후 상사에게 말하라.

 

13. 자리를 비울 때는 반드시 행선지를 알려라.

- 자리를 비울 때는 옆에 있는 선배사원에게 행선지를 알리고 가라.

- 갑자기 팀장이나 다른 상사가 찾을 때 팀원들이 대답할 수 없다면 곤혹스럽다.

 

14. 시원시원하게 대답하라.

- 어떤 질문이든지 시원시원하게 대답하라. 대답만 잘해도 남는 장사다.

- 묻는 사람은 적극적인 반응에 기분 좋고, 꿀 먹은 벙어리에 언짢아진다.

 

15. 작은 일에도 감사를 표하라.

- 도움을 받으면 작은 일에도 크게 감사하라.

- ‘감사합니다.” 이처럼 좋은 말은 없다. 항상 말로서 크게 감사하는 습관을 가져라.

 

16. 호칭에 유의하라.

- 직급보다 직책이 중요하다.

- 직책이 있는 상사는 직책으로 호칭한다. (팀장님, 실장님, 본부장님, 대표이사님 등)

- 직책이 없는 선배사원들도 직급으로 깍듯하게 대하라. (부장님, 차장님, 과장님, 대리님, 홍길동 선배님)

 

 

Next, 목표를 세워라

취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일 뿐이다. 입사의 기쁨과 기대감을 가라 앉히고 다시 미래로 향하는 로드맵을 디자인해야 한다. 자유로운 대학생활과 달리 직장생활은 주어진 업무와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조직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활동이다. 따라서 입사 후에는 기업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커리어 목표를 세워야 한다. 이를 성취하기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하며 개인적 발전을 도모하고, 은퇴 후에 도래하는 30~40년 간의 노년기에 이루고 싶은 인생의 꿈도 품어야 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한 자기계발을 추구할 때에만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

 

1. 10, 20, 30년 후에 무엇이 될지 목표를 세워라.

- 직장에서의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라.

- 직장생활 이후의 인생의 목표도 세워라.

- 직장생활을 정년까지 채워도 직장생활보다 더 긴 삶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2. 업무 전문성을 높여라.

- 기본적으로 해당 직무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 실무와 이론적인 공부를 통해 전문성을 갖추어야 조직에서 인정받는다.

 

3. 꾸준히 자기계발에 힘쓰라.

- 외국어 소통실력을 갈고 다듬어라. 언젠가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생긴다.

- 직무분야에 필수적인 자격증이 있으면 취득하라.

- 취미와 운동 등 업무 외적인 자기계발에 관심을 가져라.

 

4. 외부 활동에 참가하라.

- 외부 커뮤니티에 참가하여 인맥을 쌓아야 한다.

- 해당 직무, 또는 외국어 커뮤니티 활동이 실용적이다.

 

5. 평생 학습하라.

- 꾸준한 독서로 평생학습을 게을리 하지 마라.

- 독서는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다독을 통해 생각을 넓히고 자신을 완성시켜 나가라.

- 잠들어 있는 자신의 잠재역량을 끌어내고, 평생 동안 성장과 성숙을 추구하라.

2015.08.11 08:09

청춘이여운명은 바꿀 수 있다

취업을 버리고 미래를 선택하라

 

   정년 연장으로 신규취업이 더욱 힘들어 진다. 대기업 경쟁률은 평소보다 높아지고, 괜찮은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는 스펙 좋은 지원자가 넘쳐난다. 명문대 출신들도 취업에 실패하며 눈높이를 낮추고, 특히 해외 유학파 출신들은 국내 취업에 큰 어려움을 느낀다.

   그런데 취업준비생들은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충분한 역량을 지녔더라도 기업과 직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실패를 반복한다. 무의미한 스펙 쌓기보다 기업과 직무를 이해하는 현장경험이 필요하며, 생각보다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다.

 

(취업을 탐사하고 싶다면 클릭!)

 

1 명문대생도 예외 없는 취업난

 

   학점 3.6, 토익 975, 환경관련 공모전 최우수상, 기업 인턴경험 3, 한 학기 독일 교환학생, 영국 런던 6개월 해외 봉사활동 경험을 가진 서울대 이공계 여학생. 경영학을 복수전공까지 했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취업에 실패하며 3학기 째 졸업을 미루고 있다.

   올해 공공기관 20여 곳, 대기업 30여 곳에 지원하여 모조리 탈락한 연세대 인문계 졸업생. 오늘도 채용공고를 찾아보며 취업준비 중이다. 이제는 SKY 출신도 취업이 쉽지 않은 시대이기에, 신입사원으로 취업하는 일이 갈수록 힘들다.

 

2 취업이 더욱 어려워진다

 

   서울대 졸업생 가운데 절반 정도는 최소 1학기 이상 졸업을 유예했다. 연세대와 고려대도 사정은 비슷하다. 많은 학생들이 취업 준비 때문에 6개월~1년 정도 졸업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소위 스펙’이 쌓일 때까지 취업 전선에 뛰어들기를 머뭇거리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올해 상반기엔 채용감소를 체감했다. 정년 연장으로 인건비 증가가 예상되자 기업들은 신입뿐 아니라 경력직 신규채용도 줄이고 있다.

   SKY 출신들조차 취업이 어려워진 이유는 일자리가 줄기 때문이다. 일자리가 늘지 않는 산업구조로 바뀌었고, 불안한 미래 때문에 기업들은 막대한 현금을 쌓아 두면서 투자를 늘리지 않는다. 게다가 정년 연장도 일자리를 줄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3 ‘스펙’이라는 무덤에 빠진 청춘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20대 비경제활동인구가 200만 명을 넘는다. 300만 명의 대학생 중에서 휴학생이 90만 명에 이르고, 이들을 포함한 취업준비생들은 ‘스펙’ 쌓기에 갇혀 있다. ‘스펙’이라는 용어가 취업시장에 등장한 2002년 경에는 학벌, 학점, 토익을 일컬었지만, 그 후 어학연수, 자격증, 봉사활동, 인턴경험, 공모전 등을 추가하며 스펙’이라는 무덤에 취준생들은 스스로를 가두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기업은 정형화된 스펙을 가진 인재를 선호하지 않는다. 지원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자질을 지녔고, 조직문화와 인재상에 적합한 인성을 가진 신입사원을 원한다. 지원직무를 수행하는데 관련 있는 스펙이라면 도움이 되겠지만 스펙을 위한 취업준비는 돈과 시간 낭비로 끝날 뿐이다. 지금이라도 스펙을 버리고 희망하는 직무에 적합한 역량을 길러야 한다.

 

4 ‘취’ 자는 알고 ‘업’ 자는 모르는 청춘

 

   취업을 준비하는 20대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막연한 취업준비이다. 취업포탈에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5.2%가 진로와 취업준비에 대해 막연함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취업정보를 모으고, 친구들 따라 스펙을 준비하고 취업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는다.

   취업의 본질은 하고 싶은 일이다. 어떤 일을 잘할 수 있고, 어떤 일이 적합하고, 어디서 일하고 싶은지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취업이 어렵다. 취업하고 싶은데 취업하려는 일()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취업이 어렵다. 막연한 취업준비로 취업하기 힘들다. 책상에서 취업을 준비하지 말고 비즈니스 현장에서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혹은 계약직 등으로 기업활동을 경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노력으로 지원직무를 정하고 직무 관련 현장경험을 강화해야 한다.

 

5 ‘나’라는 감옥에서 탈출하라

 

   국내 한 대기업 임원이 면접장에서 존경하는 인물을 물어보자 ‘유재석’이라고 대답한 지원자가 하루에 세 명이나 나왔다고 한다. 스스로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거나 탐색하지 않고, 취업 카페 등에서 자신을 쉽게 포장하는 방법만 배워서 대답하는 모습이 실망스럽다고 한다.

   다국적 컨설팅사 CEO는 약간 망설임이 있었지만 영어성적도 없는 지방대 학생을 신입으로 뽑았다. 남다른 열정으로 준비해온 젊은이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전문대 입학 후 도피성으로 지방대에 진학한 학생은 늦은 나이에 대오각성하여 3년간 하루 4시간 수면으로 자격증 20, 광고 공모전 10여 개 입상, 인턴십, 봉사활동 등 130여 가지 경력을 쌓았다. 무분별한 스펙 쌓기로 비춰지며 서류심사도 통과하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 했지만, 자신을 현실에 가두는 것을 거부하며 결국 외국계 기업에 입사했다. 이처럼 주어지는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자신의 한계에서 탈출하기 위해 도전해야 한다.

 

6 창조적 열정을 가져라

 

   40~50대에게 일본 소니는 현재의 애플 같은 기업이었다. 1979년 기존 제품들을 구닥다리로 만든 워크맨을 출시하며 세계의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다. 소니는 내놓는 상품마다 세계 시장을 뒤흔드는 혁신기업의 대명사였지만, 어느 순간 창조적 에너지를 상실하자 평범한 기업으로 추락했다.

   1001이 넘는 대기업 신입사원 경쟁률이지만 지원자들은 천편일률적이다. 학벌 차이 외에는 모두가 ‘스펙’이라는 동일한 지향점을 향해 자신을 포장한다. 물론 어느 지원자가 더 기업발전에 기여할지 판별할 능력이 부족한 기업은 스펙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괜찮은 기업들은 점차 스펙보다 사람으로 평가한다. 따라서 학벌과 학점, 영어를 뛰어 넘어 다른 사람들에게 없는 창조적인 열정을 길러야 한다. 특히 면접에서는 서류 대신 사람으로 평가하기에, 창조적 열정으로 면접관을 매료시켜야 한다. 그런데 당신의 창조적 열정은 무엇인가?

 

7 취업을 위한 취업을 버려라

 

   취업을 버리고 미래를 찾아야 한다. 취업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입시와 입신 위주의 교육과정을 거친 청년들은 사회활동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 하지만 취업이 힘들다고 창업으로 뛰어 들었다가는 위험한 미래를 만난다. 반면에 취업을 통해 직장에서 배우는 사회와 비즈니스는 시야를 넓혀준다. 따라서 취업을 통해 세상과 비즈니스를 배우며 삶의 목표와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다.

   취업을 위한 취업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취업이 되어야 한다. 눈앞 이익과 단맛에 취하여 취업한다면 취업 후 여러 가지 고민에 직면한다. 모두에게 대기업이나 높은 연봉의 기업이 정답은 아니다. 좋은 기업과 자신에게 제일 좋은 기업은 같은 의미가 아니며, 자신에게 제일 좋은 기업은 사람마다 다르다.

   취업이라는 시작은 동일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각자의 길이 달라진다. 취업을 위한 취업보다는 자신의 미래로 이어지는 취업을 선택해야 한다. 첫술에 원하는 길을 선택할 수 없다면 미래로 이어지는 작은 시작을 선택할 수 있다. 취업을 위한 취업을 버리고 미래를 선택하라!

 

(written by 김호종 컨설턴트)

 

2015.08.11 08:04

 

당신의 취업은 안녕하십니까?

당신이 취업에 실패하는 이유

취업 성공을 위한 10가지 준비

 

당신보다 못한 사람도 취업하는데당신은 왜 취업에 실패할까?

개인마다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실패이유는 취업을 입시처럼 준비하기 때문이다. ...대학이라는 교육과정을 통해 입시에 길들여진 학생들은 취업도 입시처럼 준비한다. 여기에서 취업실패가 비롯된다.

 

인문계(이공계) 출신은 취업이 어렵다. 대기업 채용은 이공계 중심이기에 인문계 취업은 갈수록 난감하다. 매년 12월이면 취업에 실패한 인문계 출신들의 좌절감이 커진다.

그래서 골치 아픈 취업을 피해 엉뚱한 길로 들어서는 경우도 생긴다. 취업을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공무원 시험으로 눈을 돌리고, 학원강사로 주저 앉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다시 취업에 도전하는데, 취업은 타이밍을 놓치면 몇 배 더 어렵다. 절대로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졸업 후 1년이 지나기 전에 취업해야 한다.

 

소위 '인문계'로 지칭되는 非이공계는 취업이 어렵다. 특히 인문계 여성들은 취업이 너무나 어렵다. 게다가 SKY와 해외 명문대 출신들도 취업에 실패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난다. 총체적인 취업난이다.

 

취업의 본질은 일 잘하는 사람, 기업에 잘 맞는 사람을 뽑는 일이다.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스펙을 반영하는 경우가 생기지만, 스펙으로 서류전형을 통과하더라도 결국 직무적합도와 조직적합도에서 승부가 갈라진다.

지원기업에 대해 잘 알아야 하고, 지원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며,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조직생활에 적합한 사고와 태도를 지녀야 한다. 채용기업은 여기에 부합되는 사람인지 대학, 전공, 학점, 자격증, 외국어 실력, 활동경험, 사고방식과 태도 등을 평가한다.

 

많은 학생들이 첫번째 취업시즌에서 실패한다. 입시처럼 준비한 내용들이 채용기업들에게 외면받기 때문이다.

때로는 직무적합도와 조직적합도가 뛰어난데도 탈락한다당신보다 더 뛰어난 지원자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취업하기 위해서는 끈기 있게 도전하는 강한 마음이 요구된다.

 

묻지마 취업을 꿈꾸지 말고 왜 취업하고 싶은지, 어떤 취업을 원하는지, 어떤 일을 잘 할 수 있는지 자기자신을 분석해야 한다. 취업목표를 분명히 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취업준비로 끈기 있게 도전해야 취업할 수 있다.

 

 

취업에 실패하는 이유

 

다음은 서류전형과 면접에서 탈락하는 주된 이유이다. 자신에게 유리한 취업기회를 선별하여 집중해야 승산이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휩쓸리 말고 자신에게 유리한 취업을 목표로 정확한 취업준비가 필요하다.

 

첫째, 출신대학이 불리하다.

학점, 자격증, 토익점수, 해외연수, 인턴경험 등의 스펙보다도 상위권 대학이 아니라면 서류 합격이 쉽지 않다. 대학이 좋으면 인문계일지라도 유리한 기업들이 있다. 하지만 상경계일지라도 상위권 대학이 아니라면 9,10월 대기업 공채 서류전형에서 광탈 가능성이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출신대학을 많이 반영하는 기업을 피하고 자기소개서 반영이 높은 기업을 노려야 한다. 반면에 명문대학 출신들은 학교를 많이 반영하는 기업에 지원하고, 유학생들은 유학생들에게 유리한 기업을 공략해야 한다.

 

둘째, .적성 시험에 약하다.

어렵게 통과한 서류전형이지만 인적성이 약하다면 면접에 초대받지 못한다. 대부분 기업은 인적성 시험을 보기에 이에 대해 일찍부터 대비해야 한다. 인적성 시험이 어렵다고 피하려고 하지 말고 6개월 전부터 미리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인적성 시험도 극복하지 않으려는 자세로는 취업 후에도 쉽지 않은 근무상황을 견딜 수 없다.

 

셋째, 직무적합도가 미흡하다.

지원직무가 적합하지 않거나 또는 지원직무에 대해 아무런 경험이 없다면 면접을 통과하기 어렵다. 운 좋게 출신대학이나 스펙 등으로 면접까지 가더라도 얼마나 일을 잘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그래서 본인이 잘할 수 있는 직무를 선택한 후 인턴, 계약직, 아르바이트 등으로 현장경험을 쌓아야 한다.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직무이다. 직무 선택 시에는 취향을 따르지 말고 적성과 미래가치를 살펴야 한다.

 

넷째, 치밀하고 치열한 태도가 부족하다.

매사에 치밀하고 치열해야 한다. 친구들끼리 사고하고 말하는 학생 마인드를 버리고, 전략적 사고와 비즈니스 마인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 면접에서는 지원직무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조직에 잘 부합되는 사람인지 평가한다. 출신대학과 스펙이 유리하더라도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 해당조직에 적합한 사람으로 판단되지 않으면 면접에 탈락한다. 치밀하고 치열하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면접에 임해야 한다. 그런데지원회사와 지원직무를 위해 치밀하고 치열하게 노력해 온 진정성이 부족하다.

 

 

취업에 성공하는 10가지 Tip

 

취업시즌은 연중무휴이다. 취업시즌을 기다리지 말고 365일 자신의 취업을 찾아야 한다. 취업은 입시가 아니다. 지금 당장 적합한 취업기회를 찾아 지원해야 하며, 부족한 점은 학원이나 도서관이 아니라 기업현장으로 나가서 배워야 한다. 2015년에 취업하고 싶다면 다음 10가지 Tip을 참조하여 치열하게 도전하라.

 

① 자신을 분석하라

나는 누구인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강약점을 분석하고 삶의 목표와 비전을 세워야 한다.

  

 

② 지원직무를 정하라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직무를 찾아야 한다.

객관적으로 잘한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직무를 정해야 한다.

 

 

③ 목표기업을 정하라

자신의 강약점을 고려하여 합격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미리 정하여 취업준비를 해야 한다.

수십 군데를 지원하더라도 10군데 미만의 목표기업에서 승부가 나거나,

목표기업에 대한 준비 때문에 다른 기업에 합격하게 된다.

 

 

④ 직무 경험을 강화하라

인턴이나 계약직, 아르바이트 등으로 관심기업에서 지원직무에 대한 현장경험을 쌓아야 한다.

특히 휴학을 활용하여 6개월 정도 실무를 수행하는 계약직이나 인턴을 하면 큰 도움이 된다. 

 

 

⑤ 채용공고를 분석한 후 지원하라

채용공고가 나오면 지원직무와 경쟁상황 등을 분석하여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지만 희망직무로 채용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하여 2지망 지원직무를 준비하라.

 

 

⑥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작성에 심혈을 기울여라

채용공고가 나오면 지원직무와 경쟁상황 등을 분석하여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자기소개서는 면접의 기초자료이다. 면접을 염두에 두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⑦ 실패를 극복하며 적극 지원하라

서류 광탈로 멘붕이 오더라도, 마음을 가다듬고 실패이유를 분석한다.

직무경험을 보완하며 취업하는 그 날까지 끈기 있게 도전한다.

 

 

⑧ 전략적으로 면접을 준비하라

면접방식과 면접후기를 정밀진단하여 예상문제를 만들어 연습한다.

면접 예상문제를 만들어서 어떻게 답변할 것인지 연습한다.

경쟁자들보다 어떤 차별성을 보여줄 것인가?

 

 

⑨ 면접 탈락을 통해 합격을 배워라

면접을 본 후에는 당일 면접상황을 복기하여 질문과 답변을 기록해야 한다.

어떤 질문에 어떻게 답변했는지, 면접관 반응이 어땠는지, 다른 지원자들의 질문과 답변도 기록하라.

다음 면접에서 어떻게 답변을 개선할 지 방향을 정하여 심층연습을 반복한다.

 

 

 ⑩ 끈기 있게 도전하라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취업은 어떤 일보다도 어렵다.

그래서 취업에 실패하더라도 좌절해서는 안된다.

실패이유를 보완하며 합격할 때까지 끈기 있게 도전하라.

사즉생의 마음으로 계속 도전하면 취업할 수 있다.

 

 

2015.08.08 07:01

 

 

 

 

 

2015.07.13 10:22

대기업체에 최종합격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자신의 합격가능성을 가늠하는 방법


  불가능은 없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 따라서 어려운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일은 눈물겹게 어렵다.

취업에도 불가능은 없다.취업유형이 다양하기에...ㅠㅠ 누구나 취업은 가능하다.


  취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직무이다. 1년도 되기 전에 때려치울 일이 아니라 꾸준히 할 수 있는 직무로 취업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을 꾸준히 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그 일을 사랑하며 천직으로 삼는다.

누가 처음부터 한 눈에 천직을 알아볼 수 있을까? 더군다나 20대에는 인생이든 일이든 하수에 불과하지 않은가...

  직무를 정하면 자신에게 적합한 기업을 찾아야 한다. 처음에는 높은 기대와 꿈을 가지고 대기업에 도전하는 건 당연하다. 안되면 될 때까지 할 수 있는 끈기와 용기가 있다면 기특하다. 하지만 다음 그림을 보고서 방향성을 점검해 보라.

  당신은 대기업체 최종합격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다음은 이에 대한 우문우답이다.

 

 

  왼편 도형은 오른편 3개의 이미지를 통합한 것이다. 노란색 삼각형은 특정 대기업에 지원한 전체 인원이다. 피라미드 모양이 의미하는 것은 스펙으로 상중하 계층이 구분된다는 것이다. 스펙은 입사지원서에 기록하는 학교, 전공, 학점, 영어점수, 관련 자격증, 활동경험, 공모전(일부 기업) 등이다. 이 중 학교가 가장 핵심적인 스펙이며, 학부가 중요하고 입학한 학교에 초점을 맞춘다. 물론 편입 시에는 졸업 학교에 가점을 준다.

  영어점수는 소통능력을 평가하고자 하며, 무의미한 대부분 자격증은 불필요하다. 활동경험은 증빙서류를 요구하지 않더라도 면접에서 증명할 수 교내외 활동을 의미하며, 공모전은 일부 경우만 필요하다.

  다른 스펙 제외하고 학교로만 얼추 생각하면 된다. 예를들면 다음 두 학생은 학교말고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연세양: 연세대 경제학, 학점 3.5(4.5기준), 토익 850, 오픽 IH, 봉사 동아리 3년 

한동양; 한동대 경영학, 학점 3.9(4.5기준), 토익 910, 오픽 IH, 영어토론 동아리 4년

  하지만 이들이 현대자동차에 지원했다고 가정하면, 전체 지원자인 노란색 삼각형 속에서 연세양은 E점 부근에 위치하고, 한동양은 B점 이하에 위치하게 된다. 알찬 교육으로 실력을 갖춘 한동양일지라도 서류통과부터 힘들고 실질적인 경쟁자 pool에 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노란색 삼각형에서의 위치는 특별한 소수를 제외하고는 거의 학교 순으로 매겨진다고 보면 된다. 이게 스펙으로 평가하는 대기업들의 현실이다. 물론 스펙이 일하는 능력과 상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채용방식이 꾸준히 보완되고 있다, 한가지 덧붙이면 외국계 기업도 국내 대기업과 비슷하게 학교 중심 스펙으로 서류전형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막연하게 외국계 기업을 좋게 생각하는 환상에서 벗어 나야 한다.

  과연 당신은 파란색 다이아몬드에 포함될 자신이 있는가?

심정적인 자신감이 아니라

  학교 스펙이나

  ② 지원기업 및 지원직무 관련 취업준비에 남들보다 월등한 차별성이 있는가?

둘 중에 하나라도 강력하지 않으면 파란색 다이아몬드에 포함될 가능성은 회박하다.

  취업상담을 하다보면 파란색이 아니라 빨간색 다이아몬드에도 포함되지 않은데, 근무조건 좋은 대기업에만 필이 꽂혀서 헤어나지 못하는 취준생이 많다. 빨간색 다이아몬드에 포함되지 못한다면 최종 합격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자.

  그런데 대부분 취준생들은 파란색과 빨간색 다이아몬드는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노란색 삼각형 안에서 중간쯤에 있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영어학원이나 자격증 공부를 위해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게 잘못된 취업준비의 전형이다.

  당신은 지원하려는 기업 전체 지원자 중 어디쯤 위치할까?

​어떤 기업에 지원할 때 자신이 C, D, E가 아니라 A, B에 위치한다면 지원여부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 여기에서 취업 가능성이 시작된다.  그리고 준비가 달라져야 한다.

2015.05.31 18:36

로버트 드니로

NYU Tisch School of the Arts

졸업식 연설 전문요약(20155)

 

 

You made it, and you are fucked

 

오늘 여러분들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불러주신 것에 대해 감사 드립니다.

 

티시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은 해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망했습니다(일동 비명, 웃음). 이걸 한번 생각해 보세요. 간호대학 졸업자는 모두 직업을 얻습니다. 치과대학 졸업자도 모두 완전 고용이 됩니다. 비즈니스 스쿨 졸업자도 일자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의과 대학 졸업자도 각각 모두 일자리를 얻겠지요. 뉴욕대의 로스쿨 졸업자?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만약 직업을 얻지 못한다 해도 그게 뭐 그리 대수이겠습니까? 그들은 변호사인데요.

 

영문학 전공자들의 전망은 아주 밝지는 않아요. 아마도 집에서 소설을 쓰고 있겠지요. 교사들은 박봉에 변변치 않은 직업이긴 하지만, 그래도 적어도 일은 할 수 있습니다. 회계학 전공자들도 모두 직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술을 전공한 여러분의 경우엔, 과연 그것이 가능할지 의심스럽군요. 그러니 회계학 같은 다른 전공으로 갈아 타는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회계학 전공자의 특기는 합리적 사고와 논리, 상식입니다. 하지만 예술 대학에서 이성, 논리, 상식이라니요? 지금 장난하십니까? 여러분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이 분야에서 발견하고, 인식했습니다. 여러분은 회계학 같은 그런 (안정된)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예술에 대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싸워서 그것을 이뤄나가야 합니다. 예술 분야에서 ‘열정’이라는 것은 ‘이성’을 이깁니다. 여러분은 그저 여러분의 꿈을 좇아나가고 여러분들의 운명에 도달해야 하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댄서, 안무가, 음악가, 감독, 포토그래퍼, 디렉터, 프로듀서, 배우들, 그리고 예술가들입니다. 네 맞아요, 여러분은 예술가예요. 완전 망한 거죠. 하지만 좋은 뉴스가 하나 있는데, 그러한 시작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진로는 분명합니다. 쉽지는 않겠지만요. 여러분들은 그냥 계속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토록 단순합니다.

 

이것은 시작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새로운 문이 당당하게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 그 문은 ‘평생 거절의 문’입니다. 그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것이 졸업자들이 ‘현실 세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고통스럽겠지만, 고통이 없이 우리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거절은 고통스러운 경험입니다. 여러분은 감독, 배우, 안무 등의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무수한 실패를 경험하게 될 겁니다. 여러분은 배역을 따기 위해서 수많은 오디션을 거쳐야 하고, 여러분의 능력을 감독이나, 투자자들 앞에서 보여줘야 할 때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배역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과 그들의 생각이 반드시 같지는 않습니다.

저 역시 과거에 오디션을 본 적이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일대기를 다룬 최근 화제작 ‘셀마’ 시나리오를 읽고는 나를 (주인공으로) 염두에 두고 썼다는 확신이 들어 감독에게 말했지만, 감독의 생각은 저와 달랐습니다.

 

다른 영화 오디션을 본 적도 있는데, 그때도 제 생각과 감독이 배역에 대해 품은 생각은 서로 달랐습니다. 하지만 그가 옳았습니다. 감독의 생각은 항상 옳아요.(일동 웃음) 저는 그 배역을 따기 위해서 대본을 7번이나 새로 읽었습니다. 나는 감독을 위해서 읽었고, 프로듀서를 위해, 프로듀서의 와이프를 위해, 그들이 함께 모여 있을 때 그들 모두를 위해서 읽었습니다. 저는 결국 그 배역이 다른 사람에게 돌아갈 때까지 그걸 반복했습니다. 대체 그들이 무엇을 찾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찾았다는 사실은 기쁩니다(일동 웃음).

 

또 한번은 제가 배역을 맡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들은 저를 돌려 보냈어요. 저는 배역을 잃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죠. 어느 이름 없는 배우가 다른 이름 없는 배우에게 역할을 뺏기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니까요. 저는 그걸 이해합니다. 이건 개인의 잘못이 아니에요. 때로는 감독에 의해, 때로는 극작가나 투자자에 의해, 때로는 동료 배우에 의해 당신의 진로가 바뀌곤 합니다. 그들이 하는 말을 모두 귀담아 듣고, 당신 자신의 소리도 들으세요.

 

당신이 맡게 될 역할이나 캐릭터에 대한 생각이 감독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감독은 오디션을 할 때나 당신이 대본을 읽을 때 당신에게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그들이 머릿속에 그리는 것과 당신이 잘 맞을지를 생각해 봅니다. 당신은 기회를 얻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 최종 결정은 감독이 하는 것입니다.

 

배우로써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캐릭터에 충실하고, 여러분 스스로에게 충실해야 합니다. 그러면 최종적으로 당신은 배역을 얻게 되겠지요. 우리들은 배우, 댄서, 예술가로서 스스로를 표현하지만 그것은 다른 사람들과, 커다란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서 이뤄집니다. 그 그룹은 의상 디자이너, 감독, 사진가, 무대 감독, 헤어 디자이너 등을 포괄합니다. 그들 모두가 매우 중요한 부분을 담당합니다. 핵심적인 부분이죠. 그들의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영향력은 지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신뢰, 존경심, 비전, 업무, 그리고 협력에서 나옵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어떤 배역을 얻고 싶어 하지만, 감독의 생각은 당신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감독과 토론하세요. 어쩌면 그들이 당신의 의견을 들어줄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솔직히 말해, 우리 배우들이 일하는 현장은 민주적이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결정을 내리고, 누군가는 모든 것을 총괄합니다. 바로 그 일을 감독이 합니다. 여러 차례 거절당하다 보면 나라는 존재는 감독이나 제작자가 마음에 드는 배우를 찾을 동안 시간을 때워주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절당하는 것을 내 잘못이라 생각하지는 마세요. 그 감독 머릿속엔 다른 스타일의 배우가 들어 있을 뿐이니까요.

 

저는 여러분이 지금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의문에 대한 답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요, 여러분들이 지금 (감독이 되기 위해) ‘연출’로 전공을 바꾸기엔 너무 늦었습니다(일동 웃음). 저는 여러분의 마음 속에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지만, 만약 제가 손주들에게 충고를 한다면 예술을 전공하라고 하진 않을 겁니다. 아마도 회계나 다른 실용적인 것을 전공하라고 하겠지요.

 

그런 다음 저는 저 자신이 한 말에 반박할 것입니다.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요. 마음을 열고 새로운 경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 들이라고 말입니다. 여러분이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여러분들은 결코 알 수 없게 됩니다. 용감하게 나서서 기회를 잡으세요.

 

만약 누군가가 예술을 전공하려 한다면,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는 법을 배우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바로 이곳 티시스쿨 같은 곳에서요. 그들은 자신의 재능과 불타는 열정을 발견하고, 다른 많은 사람들과 협력하면서 연기를 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자신이 맡은 역할에서 실패를 겪게 된다 하더라도, 그 모든 것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지는 말라고 충고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자신이 맡은 바 최선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맡은 배역으로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 작품 자체에 대한 비판을 모두 자기 책임으로 돌릴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마틴 스콜세지나 다른 어떤 유명한 감독과 일을 하게 되더라도 이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자기가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 하기만 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여러분은 학교에서 전부 A를 받는 학생이었나요? 그렇다면 졸업을 축하합니다. 실제 현실에서 여러분들은 결코 두 번 다시 전부 A를 받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인생에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졸업을 하고, 맞춤형 티셔츠를 입게 될 것입니다. 뒷면에는 ‘거절’이란 단어가 적힌 티셔츠를요.

하지만 그 티셔츠 앞면에는 ‘다음(기회)’라는 말이 적혀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원하는 배역을 얻지 못했다고요? 그렇다면 다음이 있습니다. 혹은 다다음 기회가 있을 수도 있고요. 만약 당신이 줄리어드에 입학하지 못했다고요? 괜찮아요, 다음에 예일이나 NYU 티시에 입학할 수도 있으니까요(일동 웃음).

 

여러분이 이 학교를 선택한 것은 여러분들의 첫 번째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유일한’ 선택이었죠. 저는 티시를 졸업하지도 않았고, 대학을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티시를 졸업한 사람들을 많이 알고, 그들을 옆에서 지켜보았고, 이곳에서 공부한 사람들과 함께 일을 했습니다. 마틴 스콜세지도 1964년 이 학교를 졸업했죠. 여러분이 동료와 우정을 쌓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 특히 여러분이 배우 활동 초창기에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 놓길 바랍니다.

 

우리는 한번 일을 했던 사람들과 계속 다음 번에도 일을 하게 됩니다. 마틴 스콜세지와 저도 그랬습니다. 펠리니, 히치코크 같은 감독들도 자신이 일하면서 신뢰를 쌓았던 배우와 스텝들과 계속 같이 일을 했지요. 여러분의 동료와 우정, 그리고 근무 현장에서 단단한 유대 관계를 형성해 놓으세요. 우리의 앞날에 어떤 일이 찾아올지 모르니까요. 우정, 훌륭한 사람들과의 협업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또한 창조적인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아주 조그마한 디테일은 영화 전체에 걸쳐 커다란 인상을 끼치기도 합니다. 저는 마틴 스콜세지와 ‘택시 드라이버’라는 영화를 찍었습니다. 그는 영화를 위해서 제게 머리를 밀어버리라고 했지만, 저는 ‘택시 드라이버’를 찍은 뒤 곧 촬영에 들어가는 ‘라스트 타이쿤’에서 긴 머리로 나올 예정이었기 때문에 그럴 수 없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토의를 거듭하다가 특수 분장사인 딕 스미스에게 머리 분장을 부탁했습니다. 여러분이 영화를 보셨다면, 모히칸 스타일의 머리가 얼마나 영화 속에서 성공적이었는지 인정하실 거에요.

 

마틴 스콜세지는 작년 2014년도 졸업식 연설을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에게 연설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서 꿈을 이루십시오. 그리고 저는 아마 연출, 프로듀싱 전공자들에게 제 이력서를 들이밀고 있겠지요.(일동 웃음)

 

저는 연기와 미디어 아트 분야의 미래를 열어 나갈 여러분에게 이렇게 연설을 하게 돼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여러분 모두는 잘 해낼 수 있을 겁니다. 나가서 자신의 꿈을 펼치세요, 그리고 항상 기억하세요, ‘다음’이라는 말을요.

 

(출처) 조선일보 2015.05.27 오윤희 기자

[기사원문 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27/20150527029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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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0 10:54

잘난 사람도 취업 못하는 시대

취업하지 못했다면, 졸업을 유예하는 것이 좋을까?

 

수많은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이 취업에 실패하는데, 그 중에는 우수한 학생들도 많다. 인력은 넘치는 데 좋은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한 산업구조 때문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보다 못한 취업기회로 매칭되는 현실에 불안하다. 눈높이를 낮춘다면 취업기회는 늘어나지만, 신분하향이 될 수 있는 선택을 기피하게 된다.

 

이런 와중에 대학들이 졸업유예제를 폐지하려고 한다. 교수 1인당 학생수가 늘어나면 대학평가에 불리하고, 그에 따른 정부지원이 줄어들기에 대학들은 졸업유예생을 줄이고 싶다. 하지만 졸업유예제는 취업난에 따른 대학생들의 절박한 선택이다. 기 졸업자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는 채용기업도 있지만, 졸업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취업이 불리해진다.

 

또한 기업이 문제삼지 않더라도 면접관은 기졸업자보다 재학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만일 당신이 팀장이나 임원으로 부하직원을 뽑는 면접관이라면 졸업한 지 1년이 지난 지원자를 선호할 이유가 무엇인가? 그래서 졸업을 미루는 거다.

 

[졸업유예제 폐지 논란 관련기사]

대학들 취업난 속 '졸업유예' 폐지 추진…학생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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